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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2 15:52
제목 [2013.08.21 매일경제] "돈, 어디서 새지?"

"어디서 새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회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87.0%에 달했다. 기업 10곳 중 약 9곳이 현재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들이 연초 경영계획 수립 시 예상한 경제 상황을 100으로 봤을 때 현재 경제 수준은 평균 70.5로 조사돼 연초보다 더욱 악화된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53.0%)에 집중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말은 기업 비용 절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업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대부분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노력을 하면서도 뚜렷한 절감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체 진단을 통해서는 객관적인 진단이 이뤄지기 쉽지 않은 만큼 비용 절감 방안을 찾는 것도 곧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내부 인력에 의한 비용 절감 노력은 회사에서 구매하는 각종 물품과 용역에 대해 객관적 측정이 이뤄지기 어렵다. 비용 절감 업무는 기존 담당직원 수행 업무와 혼재돼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매출 800억원 규모 IT 제조업체인 K사는 올해 초 위기경영 선포 이후 사활을 걸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주요 경영전략 목표로 정했다. 이어 사내 비용 절감 노력을 5개월째 진행했지만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한계를 느끼고 비용 절감 전문기업 코스트제로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코스트제로는 K사와 비용 절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구성해 지난 1년간 손익계산서와 제조원가명세서를 기초로 비용 진단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2개월간 비용 절감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상세한 자료 분석과 현장실사 부문별 진단을 통해 간접비와 생산현장 물류비,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비용에 대한 절감 방안을 찾아 K사에 제시했고, 전체 진단비용 중 12%인 6억4000만원 절감 방안을 실행했다. 현재는 추가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트제로는 비용 절감 컨설팅 수수료로 연간 비용 절감액 중 일부를 받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02-579-0050)로 하면 된다. 

[기획취재팀=장박원 차장(팀장) 기자 / 민석기 기자 /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 / 정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