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2%. 국제통화기금(IMF)과 국내 경제연구원 등 각종 연구 기관에서 제시한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다. 10년 뒤에는 1.7~1.8% 수준으로 떨어져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 고착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기업들은 성장을 위해 불필요한 군살 빼기인 비용 절감에 나서지만 관심과 노력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먼저 비용 절감을 기업의 DNA로 만들어야 한다. 기업 내부의 직접적인 원재료비부터 간접비, 판관비까지 지출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 절감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경영진과 관리자의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새로운 비용 절감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적·냉소적·회의적인 태도가 아니라 격려하고 조언하는 긍정적 피드백 문화가 중요하다.
셋째, 비용 절감 시스템이 필요하다. 새롭게 제안되는 모든 비용 절감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행 순서를 정해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내 온라인을 통한 '비용 절감 게시판'도 좋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 상호 간 비용 절감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다.
경기도 소재 P사는 올해 6개월간 비용 절감 활동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코스트제로는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전체 비용 190억원 중 8%인 15억원을 절감했다.
비용 절감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며 내부 게시판을 활성화해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였다.
매경 기업비용절감센터는 '올바른 비용 절감이 기업을 살린다'는 취지로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기본 상담을 제공하고 컨설팅 기업에는 1년간 실행 지원과 비용 절감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 관심 기업은 매경 기업 비용 절감 센터(02-579-0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