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경쟁력은 불필요한 비용 줄이기에서 시작된다.”
매일경제신문과 비용절감 컨설팅 전문기업 코스트제로(www.costzero.co.kr)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경 비용절감센터’를 출범시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운영에 들어갔다. 양사가 ‘매경 비용절감센터’를 구축한 것은 수많은 중소·중견기업이 비용절감을 하고 싶어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피상적인 비용절감 활동에 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초기의 비용절감 활동도 시간이 경과하면 흐지부지되는 일이 많아서다.
비용절감은 특히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매출 증대는 쉽지 않지만 기업 내부의 비용절감 활동은 상대적으로 쉽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순이익을 1억원 늘리려면 매출을 적어도 10억원 이상 늘려야 한다. 하지만 불필요한 비용을 찾아내 1억원을 절감시키면 바로 순이익이 1억원 증가하는 효과를 본다.
이에 매경 비용절감센터는 비용 절감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비용 절감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용절감 방법을 제시한다. 비용절감 교육과 자체 개발한 비용 관리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종합비용절감(Total Cost Reduction)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스트제로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기업의 비용절감 컨설팅을 실행해 곳곳에 숨어 있는 불필요한 비용을 찾아내 개선시킴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도왔다. 예를 들어 매출 증가로 단기간에 기업 규모가 커진 A사는 비용절감 컨설팅을 받은 결과, 매출액은 상승하고 있지만 경쟁사 대비 판매관리비의 비중이 높고 영업이익은 낮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개월 간의 집중 컨설팅 결과 총 18개 분야에서 13억6000만원을 아낄 수 있었다. 유통전문업체인 B사도 원료·박스 등의 직·간접 재료비와 리스·용역·광고비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해 16억원을 절감했다.
비용절감 컨설팅은 직전 1년 간의 각종 직접비와 간접비 등의 비용 자료를 바탕으로 7가지의 비용분석 방법을 활용해 조달·운용·시설 개선의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요 기간은 최초 자료 입수부터 최종 보고까지 평균 3개월 정도다. 컨설팅이 종료된 이후에는 절감 방안에 대한 실행 지원과 비용 자문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된 비용 절감 비율은 12.4%다.
컨설팅 수수료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 가장 큰 특징은 ‘비용절감 성과액’을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즉, 컨설팅 결과로 나온 비용 절감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컨설팅의 최종 비용 절감액이 10억원이면 성과 수수료는 이 금액의 30%~35%를 지급하고,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수수료 상한제도 운영하고 있다. 매경비용절감센터(02-579-0050)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