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최선책" 실무부서의 아집, 때론 큰비용으로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사람들의 올바른 판단을 막는 선입견에 `우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그는 개인 성격이나 환경, 습관에서 나오는 편견을 동굴 안쪽에서 자기 그림자만 보는 것과 같다는 의미에서 `동굴의 우상`이라 불렀다.
기업 경영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실무부서 의견을 참고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숲 대신 나무만 보는 실무부서 특성상 `동굴의 우상`이 작용하게 되며, 이는 곧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의사결정의 장애 요인이 된다.
코스트제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용 절감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표가 직접 나서 컨설팅을 주도하는 사례와 총무 등 실무부서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례다.
코스트제로는 "대표가 직접 나설 때는 비용 절감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지만, 실무부서가 나섰을 때는 현재 하고 있는 노력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는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실무부서는 이미 자신들이 비용 절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동굴의 우상`이란 선입견과 편견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 1500억원 규모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K사는 지난해 2세 경영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업을 혁신해가는 과정에서 비용 절감 컨설팅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러나 `이미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회사 차원에서 시행했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은 어렵다`는 실무부서 의견을 받았다.그러나 신임 대표는 과감하게 컨설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연간 10억2000만원을 줄일 수 있었다.
코스트제로는 연중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용 절감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는 총무지원과 비용관리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컨설팅 수수료는 소정의 컨설팅 실비와 연간 비용 절감액 일부를 받으며,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전화(02-579-0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