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인터넷·잉크…줄줄 새는 돈 잡았더니 年5억원 아꼈죠
H사는 국내 업계 순위 50위 안에 드는 종합 제약회사다. 하지만 H사를 둘러싼 최근 경영 환경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내수 경기 침체, 약가 인하, 리베이트 쌍벌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수입 제약사의 국내 시장 공략으로 여느 업종보다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H사 내부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늘리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회사 내부 비용 부문에서 불필요한 누수 요인은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H사 경영진에서는 외부 전문 기관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보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코스트제로가 H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에 서비스 비용 150만원을 지불하는 등 타사 대비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속도는 오히려 느려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또 사내 전화에 월 450만원, 영업사원 영업용 휴대폰 통화에 월 10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었다.
회사 내 방범ㆍ홈페이지 관리를 비롯한 유지ㆍ보수 부문도 이미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검증 없이 계약을 자동 갱신하고 있었다.
우선 코스트제로는 통신요금 재설계를 통해 통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사무용(OA)기기 사용 내용을 분석해 공용 장비 위치 조정, 임대조건 변경, 비용절감 소프트웨어 도입 등을 추진했다. 특히 OA 소모품 중 가장 구매빈도와 구매금액이 많은 토너, 잉크에 대해 30% 상당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H사 전용 사무용품 구매사이트를 제공해 현재보다 20% 저렴한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는 거래처에 관한 분석ㆍ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였으며, 각종 선전물과 포장지, 쇼핑백 등 인쇄ㆍ제작물에 대한 연간 발주 내용을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결국 2개월여 진행된 컨설팅을 통해 비용항목 지출비용 연간 45억3000만원 중 11%에 달하는 약 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스트제로가 제공하는 기업 비용절감 종합컨설팅에 대한 문의는 전화(02-579-0050)로 하면 된다.
